밴드 공연 멋진 사진이란 어떤 걸까

나는 전문사진가는 아니고
밴드 공연 보다가 취미로 찍기 시작했다.

밴드 공연 보기 시작한건 2011년부터였는데
처음 알게 된 팀이 홍대 인근 클럽에서 공연한다는 소식 듣고 보러갔다.
그 후 집에 와서 인터넷 검색하다가
그 공연이 유튜브 영상으로 올라온 걸 봤다.
우와 신기하다.. 어떻게 된 건가 알아보니
팬들이나 관객이
밴드 공연 영상을 촬영하여 올리는 경우가
있다는 걸 알았다.

나는 ​원래 영상이나 사진 등
기록을 남기는걸 좋아해서
그땐 카메라는 없었지만 폰으로 찍어서
종종 올리곤 했다.

어떤게 멋진 사진인지는
개인별로 기준이 다르겠지만
내 생각은 이렇다.

무엇보다 촬영한 사람이 만족해야 함.

얼굴이 예쁘게 나오고 표정이 생생해야 함.
특히 초점이 잘 맞아야..

조명이 멋있어야 함.

동작이 특이하면 더 좋음. 특히 악기 연주 할 때..

나는 포토샵 보정에 서툴러서 원본을 잘 찍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여건이 된다면 카메라는 처음부터 좋은 걸로 구매하시길 권해드린다.
대여점에서 여러 기종과 렌즈 빌려서 써보고 마음에 드는 기종에 과감히 투자하사길..
(사실 내 카메라는 영상 특화되어 있어서 사진 화소는 낫다..)

그리고 단렌즈는 꼭 사시길.. 요즘 라이브클럽 조명이 어두운 곳도 꽤 된다.
나는 85mm는 좀 부담되서 50mm f/1.4 쓴다.

공연 시작했을 때 첫 곡부터 찍지 말고
최소 한 곡은 끝난 다음에 찍는게 밴드 멤버들 긴장도 풀리고 좋다.

관객의 관람 시야에 방해되지 않게 찍는 건 기본..
행여나 상대방이 불편을 느끼고 얘기한다면 바로 사과하자.

사진을 고를 땐
나중에 찍은 것부터 보는 게
잘 안 나온 사진을 걸러내는데 좋다.

개인적으론 단체사진을 꼭 찍고
색감은 실제 현장에 가장 가까운 자연스러운 톤을 좋아한다.
그래도 사진 보는 사람의 시선을 끌기 위해
강렬한 후보정도 필요하겠다는 생각도 종종 든다.

너무 밝기를 올리면 노이즈가 심하니 적당히

개인적인 셋팅 값은
ISO 1200~1600, 셔터속도 1/125~1/200, 조리개 f/2.8~f/4 정도

그리고 일반 관객 사진사 중에 플래시 쓰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번쩍번쩍 할 때 관람에 너무 방해된다.


아울러 소니 카메라는 AF(자동 초점) 보조광이
기본값으로 켜져 있는데
이건 피사체에 빨간 점이 깜박이니 설정에서 반드시 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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